독활의 효능
산뜻한 맛과 씹히는 느낌이 좋고 어린 순을 튀김으로 먹기도 한다. 7~8월에 연한 풀색의 꽃색이 둥글게 피어9~10월에는 검은색의 둥근 열매를 맺는다. 둥근모양이 마치 작은 공이 여러개 매달려 있는 형상이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해열제, 이뇨제로 쓰며 진통제로 사용한다. 가을에서 봄사이에 뿌리를 채취하여 잘게 썰어 3~10그램 정도를 끓여서 하루 3번 먹는다. 발한, 거풍, 진통의 효능이 있으며 풍습으로 인한 마비와 통증, 중풍반신불수, 수족경련,두통, 현기증, 관절염, 치통, 부종등에 사용한다.
북한 <동의학사전>에서는 독활의 효능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다(약간 따뜻하다고도 한다). 신경, 간경, 소장경, 방광경에 작용한다. 풍습을 없애고 통증을 멈춘다. 해열작용, 진통작용, 진경작용, 소염작용, 혈액응고촉진작용, 강심작용, 강압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독활의 아줄렌성분은 항알레르기작용, 소염작용을 나타낸다. 비증, 류머티즘성관절염, 신경통, 중풍후유증 등에 쓴다. 하루 4~12그램을 달이거나 환으로 가루내어 술에담가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