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녹각영지
산행시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등 활엽수 주위의 약간 건조하면서 사암이 많은 곳을 보면 간혹 검붉게 생긴 긴 막대형 뿔이달린 영지버섯을 발견 할 수가 있는데, 그게 바로 녹각영지이다. 모양새가 각양각색이지만 대체로 사슴뿔모양이 현저한 부채꼴을 한 타원형이지만 전체적으로 녹각 모양이 뚜렸이 있다. 뿌리줄기는 길고(긴것은 15-20Cm) 굵은편이며 보통 나무보다는 산에 있는 진흙이나 돌(사암)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고, 나무가 완전히 썩어 흙과 어우러진 곳에서도 볼 수 있다. 녹각 영지를 비롯한 영지버섯은 오래전부터 불로십장생중의 하나로 고화에 종종 등장하는데, 실제로 한방에서는 시력회복, 간장보호, 각종 암보조치료제, 강장제, 노화억제, 중풍, 당뇨, 기관지천식, 심장질환 등 이루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약효가..